결말포함 드라마

[일드 결말포함] 보이스 ~생명 없는 자의 목소리~(2009년) - 따뜻한 목소리로 전하는 이야기(의학,청춘)

듀공로그 2025. 6. 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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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듀공입니다.

이번 드라마 리뷰는 의학 수사 드라마이며 청춘과 생명의 의미를 다룬 따뜻한 감성 드라마입니다.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주제를 가진 이 드라마는 살아있는 자의 시선이 아닌
"죽은 자가 말하는 진실"에 귀 기울이는 특별한 시선의 드라마입니다.

의대생들이 매 사건마다 희생자의 신분과 사연을 추적하며 법의학 지식과 공감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춘 성장극이기도 하지요.

 

 

 

장르 : 청춘, 의학, 휴먼
출연 : 에이타, 이쿠타 토마, 이시하라 사토미, 엔도 유야, 사토 유키
방연 : 2009년
회차 : 11부작 (회당 약 50분)
시청 : OTT 없음

 
 

 

🧪 줄거리 요약

 

토린 대학 의학부 법의학 연구실에 소속된 다섯 명의 학생들이 시신 부검을 통해 죽은 자가 남긴 메시지를 듣고,
 
사건의 진실을 추적해가는 이야기입니다.
 
사건은 매 회 다른 죽음을 다루지만, 단순한 수사극이 아닌 ‘왜 죽었는가’보다 ‘죽음 뒤에 남은 삶의 의미’를 짚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시신과 마주하는 이들이 겪는 갈등, 성장, 그리고 깨달음을 그려낸 점이 인상적이에요.
 
 

👨‍🔬 주요 등장인물

 

 

카지 다이키 (나가야마 에이타)
 
 
→ 타고난 감각을 지닌 열정적인 법의학도.
 
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어째서 라는 말을 자주하며 의문을 풀기 위해 직접 찾아나섭니다.
 
 
 
 
이시즈에 료스케 (이쿠타 토마)
 
 
→ 종합병원의 후계자로 여성을 좋아하는 밝은 성격의 분위기 메이커.
 
 
밝고 유쾌하지만 시신 앞에서는 진지해지는 인물.
 
 
료스케는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법의학을 자신의 꿈으로 삼고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
 
 
 
 
 
쿠보아키 카나코 (이시하라 사토미)
 
 
냉정하고 분석적인 타입이며 감정보다는 논리를 중시.
 
 

엄마가 심장 발작으로 죽었지만 다리에 멍이 의심스러웠습니다.

 

친척들은 그냥 넘겼고 그로 인해 우수한 법의학자가 되고 싶어 합니다.

 
 

키리하타 텟페이와 하네이 아키라
키리하타 텟페이 (엔도 유야)
 
 
법의학 관련 DVD등을 수집하는 매니아이며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매번 피의자 역할을 맡으며 아키라를 무서워합니다.
 
 
 
하네이 아키라 (사토 유키)
 
 
→ 과거 폭주족 출신이나 해부할 때마다 기절하는 소심한 면을 갖고 있습니다.
 
 
살인 누명을 쓸 뻔했으나 법의학 덕분에 누명을 벗어서 법의학에 오게된 계기가 된다.
 
 

 

 
사가와 후미히코 (토키토 사부로)
 
 
토린 대학 법의학 교실의 교수.
 
 
의학의 왕도라고는 인정되기 어렵지만 「죽은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법의학에 의의를 느껴 학생들에게도 정열을 가질 필요성을 말합니다.
 
 
카지 다이키에게 법의학에 어울리는학생이라 생각해 세미나에 데리고 왔습니다. 
 
 
 
 

🎬 줄거리 상세 리뷰(결말 포함)

 

1화 – 잃어버린 생명을 구하는 의학

 

주인공 의대생 가지 다이키(瑛太)는 처음에 심장외과를 희망했지만

 

법의학 교수 사가와(時任三郎)에게 발탁돼 법의학 세미나에 들어간다.

 

교수는 “죽은 이들의 마지막 목소리를 듣는 의학”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첫 해부를 시작한다.

 

 

2화 – 계란을 들고 감전된 남자

 

'계란을 든 채 감전사한 남성' 사노 히데카즈(35)가 사건.

 

현장에서 감전 흔적이 있는 손을 발견하지만, 자세한 경과를 해부실과 현장 조사를 통해 밝혀낸다.

 

결국 집 안에서 감전 후 의식 회복, 계란을 사러 나갔다가 돌아오다 쓰러진 사실이 드러난다.

 

 

3화 – 15년 전의 어머니의 사인은

 

방송된 정황은 부족하지만, 제목대로 15년 전 어머니의 사망 원인을 재조사하며

 

카나코의 개인적인 사연과 법의학적 추리를 둔 이야기에 가능성이 두고 전개됩니다.

 

 

4화 – 해부대 위의 친구

 

친구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이 무대.

 

제4화 제목처럼 '해부대 위의 친구'란 설정에서 법의학적 추리를 통해 죽음의 진실과 친구 간의 내막이 드러나는 회로 보입니다.

 

 

5화 – 보이지 않는 특종 사진

 

'보이지 않는 스쿠프 사진'이 키워드. 사진이 못 만든 해부소견,

 

혹은 범죄 장면의 결정적 증거로 작용, 학생들이 이를 통해 희생자의 죽음 뒤 스토리를 재구성합니다.

 

 

6화 – 예상된 입원 환자

 

미운털 박힌 입원 환자 사건.

 

미아 샘플처럼 보이는 현상, 혹은 허위 증상으로 계속 입원했던 환자.

 

이중적인 증상에서 미숙아 병증이나 거짓 영양 상태, 약물 과용됨을 밝혀내며 형제간의 갈등 및 정서적 동기가 중심이 됩니다.

 

 

7화 – 결사적의 타임 세일

 

‘목숨 건 타임세일’이란 제목처럼 생명에 위협이 있는 공공시설 사건.

 

긴박한 상황에서 법의학 수사와 동시에 학생들의 팀워크 및 긴장감 높은 해부가 전개됩니다.

 

 

8화 – 결코 지울 수 없는 불꽃

 

간호사나 병원 관계자, 혹은 과거 간호실 에피소드 속 화재 사건 등 ‘지울 수 없는 불’과 관련된 죽음을 다룹니다.

 

B형 간염이나 병원 감염 위기 등도 연관되어 피해자 및 관계자 감정 투영이 드러납니다.

 

 

9~10화 비를 읽을 수 있는 남자의 죽음  & 마지막 큰 승부

 

9화와 10화는 연속 스토리:

 

9화 ‘비를 읽은 남자의 죽음’에서는 자연·우천 조건 속 죽음의 맥락을 파헤치는 사건이 중심이고,

 

10화 ‘마지막 대승부’에서는 죽음에 얽힌 마지막 ‘증거의 한판 승부’를 펼치는 추리와 법의학의 결말이 함께 나옵니다.

 

 

11화 (최종화) – 이별의 시간, 우리의 내일

 

세미나 마지막. 가해자와 피해자가 얽힌 난해한 사건이 발생하여

 

타카 나세(潔美)라는 여고생이 과잉 방어로 누군가를 살해했는지 따지는 마지막 해부 수사를 펼칩니다.

 

교수는 대학을 떠나게 되고, 제자들은 각자의 길을 결정합니다.

 
 

 

 

💬 총평 한마디

드라마를 보다 보면 죽음을 통해 되려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자주 찾아옵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만, 그 침묵 속에 가장 진실된 목소리가 있다.” 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매 회 뭉클한 여운을 남기죠.
 
또한 청춘 드라마로서, 각 캐릭터가 삶과 죽음 앞에서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떻게 성장해가는지도 큰 볼거리입니다. 

 
 
 

이상으로《보이스 ~생명 없는 자의 목소리~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 또 흥미로운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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