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포함 드라마

[일드 결말포함] 보스(2009년) - 얘들아! 사건이야!(수사,코미디)

듀공로그 2025. 6. 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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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듀공입니다:)
 
장르 : 수사, 범죄, 스릴러, 휴먼
출연 : 아마미 유키, 다케노우치 유타카, 토다 에리카, 미조바타 준페이, 키치세 미치코, 켄도 코바야시, 누쿠미즈 요이치, 타마야마 테츠
방연 : 2009년
회차 : 11부작 (회당 약 50분)
시청 : OTT 없음
총 시즌 : 시즌 1, 2
 
 

📖  줄거리 요약

경찰청에서는 각 경찰서에서 골칫덩어리로 찍힌 형사들만 모아 새로운 부서를 창설합니다.
 
그 이름도 ‘특수범죄대책실(통칭: 특대)’. 이 부서를 이끌 보스로, 미국 FBI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여성 경찰관 오오사와 에리코가 부임하게 됩니다.
 
에리코는 뛰어난 수사 실력과 감정 통제를 가진 인물로, 겉으론 화려하고 시크하지만 속은 따뜻한 성격의 리더입니다.
 
그녀는 무능하거나 사고만 치는 부적응자 형사들을 하나하나 설득하고 조율하면서 팀으로 만들어갑니다.
 
 
 

🧑‍🤝‍🧑 등장인물

 

오사와 에리코 (아마미 유키)


미국에서의 파견 근무를 마치고 특별범죄대책 수사반, 일명 ‘보스’로 복귀한 커리어우먼.

법대를 졸업한 후 경찰청에 입성해 순탄한 길을 걷다가, 35세에 갑작스레 미국 유학을 떠나죠. 
 
좌천이라는 소문도 돌았지만, 그 진실은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이성과 냉철함을 갖춘 그녀는 팀의 리더로서, 특유의 카리스마로 다양한 개성의 팀원들을 이끌어나갑니다.

 
 

노다테 신지로 (타케노우치 유타카)


경찰청의 실세로, 에리코를 이 팀에 배치한 인물.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조력자로서, 그녀와는 깊은 신뢰 관계를 유지합니다. 
 
대담하고 직설적인 성격을 지녔지만, 의외로 섬세하고 배려 깊은 면모도 있으며,
 
다소 가벼워 보이는 언행으로 종종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키모토 마미 (에리카 토다)


IT 기술과 포렌식 분야에 특화된 정보 분석 요원.

과학수사실 출신으로, 남들과 어울리기보다는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사는 괴짜.
 
협조성은 부족하지만 기술력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나 팀의 중요한 전력자입니다.
 
 
 

카타기리 타쿠마 (타마야마 테츠지)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한 형사.

사격 실력이 뛰어나고 여성 팬도 많은 편이지만,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조직에 대한 믿음을 잃고,
 
지금은 정시에 퇴근하는 무기력한 형사가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날카로운 판단력과 냉철함을 발휘합니다.
 
 

하나카타 잇페이 (미조바타 준페이)


순경 출신의 열정 넘치는 초임 형사.

정의감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쳐 있지만, 경험 부족으로 종종 에리코에게 지적을 받습니다.
 
아직 미숙하지만, 순수한 마음과 성장 가능성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죠.
 
 

이와이 젠지 (고바야시 켄도)


유도와 검도에 능한 건장한 체격의 형사.

외모만 보면 다혈질 같지만, 실상은 섬세하고 따뜻한 면모도 있는 인물입니다. 
 
유쾌하고 자유로운 성격으로, 가끔은 동성에 대한 터치 장난(?)도 다소 있습니다.
 
 
 

야마무라 케이스케 (누쿠미즈 요이치)


팀 내 최고참이자 베테랑 형사로, '떨어뜨리는 야마상'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겉보기엔 한가하고 태평해 보이지만, 실제론 누구보다 빠른 정보 수집력과 노련한 수사 감각을 지닌 숨은 고수입니다.
 
 

나라하시 레이코 (키치세 미치코)


과학수사연구소 소속의 법의학자.

시체 해부와 과학적 분석을 통해 수사팀을 지원합니다. 
 
빼어난 외모와 전문성을 겸비한 그녀는 연애에도 적극적인 성향이지만, 언제나 수사가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 줄거리 상세 리뷰(결말 포함)

 
경시청을 떠나 미국으로 유학을 갔던 커리어 경찰관 오오사와 에리코는 5년 만에 귀국합니다.
 
그녀의 귀국 시기와 맞물려, 경시청은 급증하고 다양해지는 범죄 유형, 그리고 점점 낮아지는 검거율에 대응하기 위해 엘리트 부서 ‘특별범죄대책실’,
 
약칭 ‘대책실’을 신설하고, 그 수장을 에리코에게 맡깁니다
.
에리코는 새롭게 구성된 ‘특별범죄수사반’의 보스로 배치되지만, 팀원들은 무기력하거나 조직 내에서 기피되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어,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분위기 속에서 수사는 좀처럼 진척되지 않습니다.
 
내부 갈등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에리코는 부임하자마자 미해결 상태였던 여성 연쇄살인 사건에 뛰어듭니다.
 
불만과 불신이 가득했던 팀원들은 이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에리코 특유의 리더십과 심리를 꿰뚫는 수사 방식에 점차 마음을 열고, 그녀를 리더로서 인정하게 됩니다.
 
수사 과정에서 각자의 아픈 과거와 숨겨진 사연들이 드러나며, 팀원 간에도 점차 인간적인 교감과 유대가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시즌 중반부에 접어들면서, 에리코가 과거 FBI로 파견되었던 진짜 이유,
 
경찰청 내부의 권력 다툼, 그리고 과거의 인물과의 뜻밖의 재회가 그녀를 큰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에리코는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으로 팀을 지켜내며,
 
결정적인 순간에 팀 전체의 단결된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됩니다.
 
결국, 경찰 조직 내부에 숨어 있던 배신자가 드러나고, 에리코는 경찰청 내부의 정치적 압력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게 됩니다.
 
마지막 사건에서는 가장 가까운 인물 중 한 명이 범인으로 밝혀지고,
 
팀원 모두가 힘을 합쳐 진실을 밝혀내며 사건을 마무리짓습니다.
 
 
 

💬 총평 한마디

 
형사물이 흔히 어두운 분위기와 냉소적인 캐릭터들로 가득한 반면, '보스'는 각기 개성이 강한 캐릭터들과 유쾌한 장면들이 어우러져 한층 더 경쾌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FBI 식 수사 기법과 프로파일링, 심리 분석 등 첨단 수사 방법을 일본식 정서에 맞게 풀어낸 점도 이 드라마의 흥미로운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사건 중심의 전개뿐 아니라 각 인물의 사연과 성장을 함께 그려내는 캐릭터 중심의 스토리 구성으로, ‘사건’과 ‘사람’ 사이의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비록 범죄 스릴러 장르이지만, 중간중간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유머와 팀워크를 통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더해져, 긴장과 여운 사이의 조화를 이룹니다.
 
이러한 점들이 여성 시청자들로부터도 높은 공감과 인기를 얻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보스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 또 흥미로운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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