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 : 청춘, 코믹
출연 : 남궁민, 남상미, 준호, 정혜성
방연 : 2017년 KBS
회차 : 20부작
🧑🤝🧑 등장인물

김성룡 (남궁민)
삥땅 전문 경리과장
원래는 군산에서 조폭 회계사로 일하며 세금 포탈과 횡령 등 불법 회계를 도맡던, 말 그대로 '삥땅의 고수'.
기상천외한 화법과 엉뚱하면서도 날카로운 입담, 계산기보다 빠른 암산 능력을 지닌 그는,
TQ그룹에 입사한 목적도 오직 하나 더 큰돈을 횡령해 해외로 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입사 후 마주한 현실은 상상 이상이었죠.
회사의 부정부패와 약자를 짓밟는 구조를 보며 점차 변화를 겪게 되고,
결국 김성룡은 뜻밖에도 정의감에 눈을 뜨고 현실 속 코믹 히어로로 성장해 갑니다.

윤하경 (남상미)
경리부 대리.
과거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출신으로 책임감과 승부욕이 강한 인물입니다.
도회적인 스타일에 단아하고 지적인 미모는 물론 부원들을 아우르는 카리스마와 리더십까지 두루 갖춘 경리부의 중심축.
회사 내 부당한 관행과 불합리를 알고 있으면서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조용히 순응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변수 김 과장의 등장으로 인해 그녀 역시 내면의 변화를 맞이하고,
침묵 대신 행동을 선택하게 된다.

서율 (준호)
“냉혈한” 재무이사
전직 검찰 회계범죄 수사 검사 출신으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아 TQ그룹의 재무이사로 스카우트된 인물입니다.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와 완벽한 논리, 정확한 판단력을 갖춘 그는 회사 내 강력한 악역으로 군림합니다.
하지만 그런 그도 김과장이라는 괴짜 경리과장을 만나면서 예상치 못한 긴장감과 갈등을 맞이하게 됩니다.

홍가은 (정혜성)
언더커버 검사, 고득점 회계사 출신의 검찰 신입 수사관.
비밀리에 TQ그룹 회계팀에 파견되었지만, 어딘가 엉성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으로 팀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김성룡의 뛰어난 능력과 진심 어린 사람됨에 점차 신뢰를 쌓아가며, 함께 탄탄한 팀워크를 형성해 나가죠.
🎬 줄거리 상세 리뷰(결말 포함)
📌 1. 프롤로그 – ‘삥땅’ 회계사 김성룡의 등장
김성룡은 군산의 조폭 회계사로 ‘세무조사 피해 가기’, ‘돈세탁’, ‘회사 돈 빼돌리기’에 특화된 능력자입니다.
하지만 더 큰 돈을 노리기 위해 서울의 대기업 TQ그룹에 경리과장으로 취업합니다.
📌 2. 본사 입성 – 정의감이 없던 남자, 내부 부조리를 보다
TQ그룹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내부는 임금 체불·횡령·인사 비리 등으로 썩어가는 회사였습니다.
특히 재무이사 서율은 고위층의 이익만을 위해 회계를 조작하고 불편한 자들은 제거해 나갑니다.
김성룡은 처음엔 조용히 돈만 챙기려 했지만 하청업체의 눈물, 해고된 직원의 절망, 횡령 누명까지 보면서
점차 “그래도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3. 김성룡 vs 서율 – 대립 구도 본격 시작
김성룡은 서율의 눈엣가시가 되고 서율은 그를 제거하기 위해 감찰, 함정, 고소 등 다양한 수를 동원합니다.
하지만 김성룡은 뛰어난 기지와 회계 지식을 활용해 위기를 넘기고 오히려 서율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조롱하기까지 합니다.
“부정한 회계를 이용해 정의를 세운다”는 김 과장의 방식이 이 드라마의 핵심 재미 포인트입니다.
📌 4. 정의팀 결성 – 윤하경, 홍가은, 최도기와의 팀워크
경리부 대리 윤하경은 처음에는 냉담하고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김성룡의 태도에 감화되며 뜻을 함께하게 됩니다.
회계사 출신 검사 홍가은도 TQ의 비리를 조사하던 중 김성룡과 힘을 합치게 되고
눈치만 보던 최도기 부장도 서서히 김과장의 편에 서게 됩니다.
이들 넷은 점차 “정의의 팀”으로 거듭나며 회사 내부의 비리 자료를 수집하고
언론과 검찰에 제보하면서 TQ그룹의 실세들을 하나씩 몰아붙입니다.
📌 5. 갈등의 최고조 – 내부 반격과 최후의 한판
서율은 점점 더 극단적인 수단을 쓰기 시작하고 김성룡은 회사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김성룡에게 회유, 협박, 고소까지 일삼으며 마지막 반격을 가합니다.
하지만 김과장은 ‘삥땅 전문가’ 다운 역발상과 위트를 발휘해 서율의 조작된 장부와 횡령 증거를 확보하고
검찰과 언론을 움직여 마침내 서율과 재벌 회장을 몰락시킵니다.
📌 6. 에필로그 – 김과장의 선택
정의를 실현했음에도, 김성룡은 여전히 속물적인 면을 지닌 인물입니다.
회사에 남아 더 좋은 자리를 노릴 법도 하지만 오히려 다시 군산으로 내려가 ‘삥땅’(?)을 논하며 웃으며 퇴장합니다.
💬 총평
유쾌한 웃음과 함께 조직 내 부조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장면이 많은 공감과 해방감을 줍니다.
회사 다니면서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힐링이 되는 드라마”라는 리뷰도 다수입니다.
한국 직장인의 공감을 사는 “사이다 오피스 드라마”로, 웃음과 통쾌함, 현실적 소재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김과장 》리뷰를 마칩니다.
다음에 또 흥미로운 작품으로 찾아뵐게요. 😊
'한국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 복수하는 엄마모임!(코미디,가족) (13) | 2025.06.29 |
---|---|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즌1 - 미지근한 소주맛이란!(코미디,우정) (29) | 2025.06.28 |
[드라마] 돼지의 왕 - 너도 함께 해야지!(복수,수사물) (0) | 2025.06.21 |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 나에게 거짓말이 들린다면!(판타지,로맨스) (2) | 2025.06.21 |
[드라마]뉴토피아 - 좀비 가득한 세상에서 사랑을 외치다!(좀비,로맨스) (4) | 2025.06.15 |